이번주는 계속 흐리고, 비오고, 눈오고...
해가 나지 않은 한주였다.
우리가 키우는 애들은 햇빛이 필요한데...
나무도 그렇고, 사람들도 그렇고 다들 우울한 한주.
그래도 아보카도 3남매는 아주~잘 자라 주었다.
일단, 여보카도는 뿌리가 길어지고, 아보카도안에 싹이 점점 더 커지고,
(그런데, 이 씨가 쪼개지면서 뿌리와 싹이 나오면, 쪼개진씨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진다...)
첫째 여보카도는 많이 자랐다.
뿌리가..아직 싹은 밖으로 나오려고 노력 중이다.
나머지 2개의 아보카도도 갑자기 쪼개져서..
안에 뿌리가 살짝 보인다.
그래서 애들 이름을 지어주었다.
둘째는 페페
세째의 이름은 로니이다.
우리 아보카도 삼남매는 이제 잘 자라는 일만 남은 듯..
- 여보카도
- 페페
- 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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