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날씨가 따듯했다.
이상기온인지 낮기온이 15도를 넘어가고, 화분을 키우는 입장에서는 따듯해서 좋지만,
겨울이 따듯하니..뭔가 잘 못 된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바오밥을 새집으로 이사하기로 결정하고,
오전에는 화분 2개와 분갈이 흙(3L)를 사왔다.
이사 당사자는 "은시밥"과 "효시밥"..11월의 마지막밥은 결국 싹을 못 틔우고 멀리 떠나고...
기존에 생수통을 임시거처로 활용했는데,
흙에 아직 습기가 남아 있었다(2주 동안 물을 안 주고 견디었는데...배수에 문제가 있었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은시밥과 효시밥의 뿌리는 나름 건강하게 잘 자라나고 있었다.
효시밥은 콩나물처럼 길어졌고,
은시밥은 작지만 튼튼한 뿌리를 내리고 있었다.
은시밥과 효시밥은 또 다른 싹을 틔우기 시작했고,
더 잘 자라기를 바래본다.
- 제일 아래 : 펄라이트 2~3cm
- 흙 : 마사토:분갈이용 흙 = 2:8 정도
- 물주기 : 메데넬:물 = 1:100
*바오밥 키우면서 제일 힘든 점*
- 물 안주고 참기
동네 이름 모를 고양이.일주일에 한번쯤은 보는데. 따듯해서 썬텐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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