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로...
고추농사가 잘 되었다.
요즘 새삼 느끼는 것은 벌들에 대한 고마움이다.
물론, 그 친구들도 먹고 살기 위해서 꽃에 올라오겠지만
수정이 필요한 작물들은 인공수정해주기가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더라..
수정의 방법은
1. 벌에 의지하기
전에 한 2주 정도 전에 벌이 올라와서 수정을 해주고 갔다.
10층까지도 벌이 올라오다니 무슨 조화인지~
2. 바람에 의한 수정
바람이 불면 꽃이 흔들리면서 자연스럽게 수정이 되는 모양이다.
3. 인공수정
인간이 하는 아주 귀찮은 작업 그리고 성과도 작을 수 있을 것 같은...
멜론을 샀는데..무맛에 조금 가까워서..효시밥이 지은 이름이다.
무맛 멜론
싹은 이렇게 생겼다. 참외 씨랑 아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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